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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고사성어 중에서 ‘감탄고토(甘呑苦吐)’라는 말이 있지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비위에 맞으면 받아들이고 안 맞으면 돌아선다고 하지요.
이해관계에 따라 이로우면 붙었다가, 이롭지 않으면 돌아서기도 하여, 서로 믿음이 없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없다는 점,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나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없거나 또는 자기 합리화가 강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만일 주변에서 이러한 관상을 가진 사람이, 처음에는 친절하고 나를 위해주는 마음으로 다가와 마치 내 편이 되는 것처럼, 간쓸개 다 줄 것처럼 신용있게 다가오거나, 아니면 처음 봤는데도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한다던가, 그리고서 시간이 지난 후에, 주식 부동산 투자나 재테크를 권하거나, 또는 돈을 빌려달라거나 보증을 서달라거나 하는 등등으로 나오게 된다면, 내가 먼저 속마음을 보여서도 안되고, 반드시 의절해야 하고 멀리 해야 합니다.
1. 목소리가 하단전이 아닌, 목 끝이나 혀 끝에서 나오는 음성, 또는 탁한 음성을 가진 사람
진실되고 한결같은 사람들은 목소리가 하단전 아래, 즉 배꼽에서 울려나오는 음성에, 갈라지거나 탁함이 없이 청명하고 뚜렷합니다. 반면에, 빈천한 사람의 목소리는 목이나 혀 끝에서 목소리가 나오는 바, 일생 분주하면서 고생을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라도 했습니다. 말의 힘이 부족하고 갈라지는 음성으로 이런 사람은 성격이 개팍할 수 있고 진실성이 떨어져서 남을 속이거나 사기꾼들이 많다고 상법에서는 경계합니다.
2. 늑대나 뱀과 같이 걷는 사람.
늑대와 같이 걷는다는 것은, 정면을 응시하면서 위엄있게 걷는 사람이 아니라, 머리를 숙이고 발보다 머리가 먼저 나오며 걷는 걸음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자꾸 뒤를 흘낏 돌아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뒤를 돌아볼 때는 놈을 돌려서 상대를 정면으로 응시하지 않고, 머리만 돌려, 마치 이리가 뒤를 돌아보듯이 돌아봅니다.
이런 사람은 집단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주위의 사람을 배신하고 해치는 사람입니다.
3. 뱀의 걸음걸이를 하는(신발을 땅에 끌다 싶이 하는) 사람.
허리가 부드러워 흐느적거리며 신발을 땅에 끌다시피 걷는 사람을 말합니다. 어른들이 말하기를 슬리퍼나 운동화를 꺾어 신지 말고, 또 직직 끌지 말라고 하지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마음이 독하고 인정사정 없는 사람입니다.
뱀은 물상적으로 볼 때, 교활함, 사기, 협잡의 상징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상학에서는 뱀과 같이 걷는 사람을 악독하고 배신을 잘 하는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먹을 때 입을 오물거리며 먹는 사람.
유장상법에서 '후찬서찬'이라는 말이 있는데, 원숭이나 쥐가 음식을 멋듯이 깨작거리고 오물거리며 먹는 모습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의리가 없는 사람입니다. 십년 지기인 친구를 한순간에 배신하는 사람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소가 여물을 먹듯이 소리내지 않고 복스럽게 먹어야 의리가 있고 가치관이 뚜렷한 격이 높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5. 뻐드렁니가 매우매우 많으면 사람.
겉과 속이 다르고 난폭하거나 성격이 비정상적이거나 사상이 삐뚤어진 사람들이 많다
덧니가 어지럽게 많으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흥분을 잘 하는 성격입니다. 일본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여지는 특징입니다.
6. 머리 뒤에서 볼 때, 양쪽 턱이 보이는 사람.
머리 뒤에서 볼 때 양쪽 턱이 보이는 사람은 융통성이 없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모진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한마디로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반골의 관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큰 일을 해내 어느 정도 사회적인 지위는 유지하는 사람으로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과 더불어 상생해야지, 나의 이익을 위해 배은망덕한 행위로써 이룬 사회적 지위는, 그 나쁜 까르마 업장으로 인해, 절대 오래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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