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착한 사람이 무서운 것일까? 착한 사람이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그 사람이 진짜 착해서가 아니라, 남들이 겉으로 보기에 착한 척하는 내성적인 사람들이 무섭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보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사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을 착하다라고 인식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게 따지고 본다면 일본사람들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한다 하면서, 1600여년 동안 우리에게 그토록 잔인하고 못된 짓거리만 골라서 하고 또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인가를 생각해볼 수가 있다. 왜 착한 사람이 무서운 것인가? 내성적인데 복과 덕이 없어, 사회성과 사교성이 떨어지는데다 능력은 없고 거기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처신과 지혜조차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