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지혜

[관상과 심리학]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은 진짜인가?

멋진행복인생-관상사주역학채널 2022. 6. 4. 10:38
728x90
반응형

반갑습니다. <멋진행복인생>입니다.

남녀 모두 사람들이 은근히 믿거나 자기합리화를 하는 근거 없는 이야기 중, "짚신도 짝이 있다, 자기 인연은 반드시 있다” 라는 이야기를 철석같이 믿는 남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 말의 근거는 어디서 나온 이야기일까요? 과연 자신에게 타고난 짝, 운명의 짝이라는 것이 실제로 있는 것일까요? 운명의 짝이라 한다면, 여자들은 자신만의 로멘틱한 남자를 생각하며 잔뜩 눈이 높아지는 현실을 부정해서라도 멋진 남자를 만나고 싶어할 것입니다. 여기서 멋진 남자의 기준은, 현실적으로 돈이 많고, 사회적으로 직위가 높거나 잘나가는 직종이어야 되겠고, 키는 180 이상에, 슈트가 잘 어울리고, 예의가 있고 겸손하며, 제2외국어는 기본적으로 할 줄 알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 나만 바라보고 자상해야 될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남자는 무조건 예쁘고 애교있으며 보호본능을 일으키겠금 가녀리고 다정한 여자가 장땡이겠고요. 하지만, 그런 여자 남자는 없습니다. 번뇌망상 중에서 최고의 대마왕급 번뇌망상이기에, 꿈 깨시길 바라겠고요. 하여튼 영화 드라마가 사람을 다 망처요. 현실에서는 다 전생 인연에 따라서 자기가 지은 복과 덕의 수준에서 인연있는 남녀를 만나게 됩니다.

 

세상에는 각기 다른 성격과 다른 외모에 다른 피부를 가진 여러 인간들이 존재하듯이, 자기 짝이 평생 한 사람만 있는 사람도 있고, 또는 두 사람 세사람 네사람이 있는 사람도 있으며, 또는 아예 금생에 자신의 짝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말은, 100% 맞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의 인연에 따라, 즉 전생 인연에 따라 각기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임시방편의 정신치료약과 같이, 짚신도 짝이 있다라는 이 이야기는, 이별이나 실연을 당한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합리화할 수 있는 임시 방편의 약과도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남녀 부부관계에 대해서 부처님께서는 과연 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불교에서 흔히 전해저 내려온다는 이야기는 남녀 부부인연은 최소 500번의 전생동안 부부인연으로서 살아온 강한 애정의 업연이 있어야 금생에 해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네 이는 맞는 말입니다. 무시무종, 시작없고 끝이 없는 과거 아득하고도 아득한 전생서부터 우리는 얼마나 많이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하며 살아왔을까요? 지구 이전에 지구와 같은 생명이 살 수 있는 행성에서 수컷과 암컷으로 교미를 나누었던 인연서부터, 수많은 남녀 인연을 만나오면서 생사를 반복하며 지금까지 살아오는 중이고, 미래에도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남녀 인연은 가족 인연 중에서 유일하게 피가 다르고, 살아온 성장 과정이 전혀 다른 남녀의 인연관계라는 것입니다. 이는 전생에 선한 업을 지었던, 반대로 악하고 고통스러운 나쁜 업을 지었던 간에, 그 어떤 인연보다도, 깊은 까르마의 인연이 있는 사람끼리 금생에 만나 그 업을 밀접하게 이어가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에서 더 나아가, 더 잔인하고 냉정한 현실로서 팔만대장경의 삼세인과 연기법에 근거에서 남녀인연을 드려다 본다면, 지금 부부인연은, 아득한 전생 전생 전전생까지 올라가 그 원인을 분석해 보게 되면, 전생에 어느 부부였을 수 도 있었고, 친구였거나 형제관계였을 수도 있을 것이며, 심지어 부모 자식이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 좋다고 남녀가 끓어않고 몸의 대화를 열심히 나누며 한 몸으로 깊은 사랑을 나누는 내 남자 내 여자가, 전생에 아빠와 딸의 관계였다거나, 또는 엄마와 아들이 관계였다면 이는 얼마나 소름끼칭까요? 근친상관이잖아요? 그런데 부처님의 혜안으로 전생을 살펴보니 우리의 중생세계는 바로 실제, 이렇게 실타레처럼 엉켜있다는 것입니다.

또는 전생에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싸우며 심지어 죽이던 관계였을 것입니다. 팔만대장경, 그 중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그대로 기록한 니까야 경전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이러한 전생 인연관계에 대해서 너무나도 리얼하게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설법하는 내용들이 생생하게 기록되어져있습니다.

그런 인연, 전생에 부부였거나 또는 형제 자매 남매였거나, 다른 친한 사람들이었던 인연 중에서, 주로 애욕과 성욕에 대한 강한 집착에 의해 크나큰 업(카르마)를 지었던 두 인연이, 시절인연이 되어 금생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 인연이 선한 복을 쌓은 착한 인연관계였다면, 좋은 애인인연으로 시작하여 결혼 후에도 행복한 부부로 인연이 화목하게 이어지는 반면, 불륜과 외도와 증오와 앙심으로 만난 인연이라면, 월화수목금토일 만나는 애인이 다를 수가 있는 것이고, 초혼 뿐만 아니라 재혼 삼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남녀 불편한 인연에 대해 <인과경>과 <업보경>에서는, 남녀 모두 전생에 자기 배우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한 마음으로서 상대의 배우자나 애인을 많이 취하면 취한 자일 수록, 다음생에 원만한 결혼 원만한 부부인연을 맺을 수가 없는 과보를 받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역으로 불륜이나 외도를 당할 것이라고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반면, 인간으로서 고통과 괴로움을 멀리 여의고 행복과 풍요의 선한 과보를 부르는 10선행을 실천하며 자신의 복덕과 분수와 지혜에 맞는 배우자를 만나 인내와 배려와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는 믿음을 보이는 사람은, 다음생에 천생연분의 인연을 맺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보게 되면, 남녀 인연관계는 정말 물거품같이 허망하고 허탈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인연을 선택하기 위해서라면 최소 전생에 악연보다는 선연을 만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자기가 만나는 인연에 대해 최소 궁합을 신중히 잘 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우자와의 싸움과 갈등을 원만하고 지혜롭게 잘 이겨냐야기, 두 사람의 관계에 맺혀진 나쁜 장애와 업장을 소멸하게 된다는 것은 매우 명확한 진실이자 정답이다

.

 

728x90
반응형